[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성송면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성동면(星洞面)과 원송면(元松面)에서 ‘성(星)’자와 ‘송(松)’자를 따 성송면(星松面)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무장군(茂長郡) 지역으로, 성동면이라 하여 관동리(冠洞里)·호동리(虎洞里)·낙양리(洛陽里) 등 2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원송면의 상고리(上古里)·하고리(下古里)·삼태리(三台里) 등 11개 리와 대사면(大寺面)의 세장리(細庄里) 일부, 전라남도 영광군 대안면 금동 일부가 병합되어 성송면이라 하여 고창군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 산수리 일부를 대산면에 넘겨주고 대신 대산면의 중산리 일부가 편입, 1987년에는 상금리가 대산면에 이관되었다. 법정리로는 계당리·괴치리·낙양리·무송리·사내리·산수리·암치리·판정리·하고리·학천리·향산리가 있다.

[자연환경]

성송면은 대부분 50m 내외의 구릉성 평지이나, 동쪽과 남쪽은 100~500m 내외의 산지이며, 중앙에는 100~200m 내외의 산지가 일부 있다. 남쪽에는 고산(高山)[526m]이 있고, 중앙에는 삼태봉 등이 있다. 하천은 중앙에 암치천과 월계천, 서쪽에는 유촌천 등이 흐르고 있다. 저수지로 중앙에는 중산제, 동쪽에는 선동1제·선동2제·추산제, 서쪽에는 양사제·중산저수지·후방제, 남쪽에는 간성제·내정제·산수제·암치제, 북쪽에는 괴치제와 덕절제 등이 있다.

[현황]

성송면은 고창군 남부에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6.25㎢이며, 2016년 7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1,111세대에 2,019명[남 1,015명, 여 1,00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성송초등학교와 고창남중학교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성송면사무소, 성송면 보건지소, 성송우체국, 성송파출소, 대성농협 성송지소 등이 있고, 이 외에도 학천리 계양마을에 있는 구(舊) 학천초등학교 건물에 고창농악전수관, 고창농악보존회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암치리에 수사공 강응환 가전유물(水使公姜膺煥家傳遺物)[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과 암치리 선각석불좌상(岩峙里線刻石佛坐像)[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82호], 계당리에 운선암 마애여래상(雲仙庵磨崖如來像)[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이 있다.

이 외에도 무송리에는 무송리 석불좌상(茂松里石佛坐像)[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7호], 산수리에는 산수리 지석묘(山水里支石墓)[전라북도 기념물 제111호], 하고리에는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전라북도 기념물 제117호], 사내리에는 사내리 당산(沙乃里堂山)[전라북도 민속자료 제32호] 등이 있다. 성송면의 중앙에는 국도 23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동쪽에는 지방도 89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쪽에는 지방도 15호선, 북쪽에는 지방도 13호선과 지방도 20호선 등이 각각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