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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510
한자 雲仙庵磨崖如來像
영어공식명칭 Relife Buddha Statue of Unseonam Hermitage
영어음역 Unseonam Maaeyeoraesang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산 27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애석불상
제작시기/일시 고려 시대
제작지역 고창
재질 화강암
높이 720㎝[입상]|233㎝[좌상]
소장처 운선암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산 27 지도보기
소유자 하귀복|정균구
문화재 지정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
문화재 지정일 2000년 6월 23일연표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 운선암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개설]

운선암 마애여래상은 마애불로 입상과 좌상 2구가 마련되어 있다. 조성 시기는 고려 시대로 추정되며, 입상의 불상은 7m에 달하고, 좌상은 233㎝의 높이다. 2000년 6월 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운선암 왼쪽에 자연 암석이 있고, 그곳에 마애여래입상과 마애여래좌상 등 2구가 있다. 입상은 자연 암벽에 고부조로 조각하였고, 좌상은 선각으로 조각되었다. 입상은 오른손에 보주형 문양이 새겨져 있어 약사불로 추정되며, 머리는 소발이고, 육계가 크고 높아 마치 투구를 쓴 것처럼 보인다.

얼굴은 둥글고 눈은 반개하였으며 코끝은 파손되었고, 꽉 다문 입은 얼굴에 비해 작고 입술이 얇다. 양 어깨가 둥글고 당당하며 우견편단식 대의를 입고 있다. 왼쪽 어깨에서 사선으로 흘러내린 옷자락은 층단형을 이루며 표현되었다.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길게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였는데 손바닥 중간에 법륜으로 생각되는 이중원이 새겨져 있다.

대좌는 1판에 2잎이 조각된 앙련의 연화좌로 고려 시대 마애불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판 앙연좌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연꽃잎처럼 약간 구부러진 형식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기량에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좌상은 선각으로 표현되었고, 2조선(條線)의 원형 광배를 갖추고 2조선의 신광을 두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아 보주형 광배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육계가 높고 얼굴은 마멸이 심하여 정확한 표정을 알 수 없으나 귀가 길게 표현되었다. 왼손을 들어 어깨 부분에서 밖을 향하도록 표현되었고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단정하게 내려놓았다.

두겹의 선을 두른 광배 내에는 광선을 도상화하여 표현한 듯, 수평적인 선처리가 보이고 있다. 법의는 양 어깨를 덮고 흘러내린 의습이 표현되어 있어 통견인 듯하며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린 의습선은 무릎까지 표현되어 있다. 연화좌의 대좌는 바위 아래에서 솟아오르는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특징]

운선암 마애여래상은 윗부분의 암반이 약간 돌출된 비스듬한 곳에 조각되었다. 얼굴과 어깨는 볼륨감 있는 조각의 수법을 사용하였으나 가슴 아래로는 평면적인 표현법을 사용하였다. 마애좌상은 광배를 2조선으로 두르고 그 안에 수평선을 그어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운선암 마애여래상은 전라북도 지역에서 보기 힘든 입상의 독립된 마애입상으로, 얼굴과 어깨가 둥글고 양감 있게 표현되었으나 어깨와 손의 비례, 손과 팔의 비례, 상체와 하체의 비례가 어색하다. 마애좌상은 간략하게 선각으로 조각하였으나 그 신체 비례가 어색하지 않다.

운선암의 마애입상과 좌상은 선각 기법과 부조 기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기법은 통일신라부터 고려 시대의 이 지역 불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기법의 시대적 표현법이 어떻게 변천되는가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라고 본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