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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422
한자 高敞-博物館
영어공식명칭 Gochang Pansori Museum
영어음역 Gochang Pansori Bangmulgwan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241-1[동리로 100]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박물관
설립연도/일시 2001년 6월 25일연표보기
설립자 고창군
전화 063-560-8061~4
팩스 063-560-8050
홈페이지 고창판소리박물관(http://pansorimuseum.gochang.go.kr)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판소리 박물관.

[개설]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특수하게 인간의 가치 있는 음향, 즉 음악을 다루는 소리 음향 박물관이고, 인간의 유산 가운데 무형문화재를 다루고 있으므로 무형문화재 박물관이며, 전통 음악의 다양한 장르 가운데 하나를 다루고 있으므로 전통 음악 박물관이다. 고창판소리박물관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품이 설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바, 신재효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지니고 있다.

동리 신재효 선생이 개작하여 정리한 신재효본 판소리 여섯마당 등 고창의 신재효 후손을 통해 전해 오는 판소리 자료가 고창판소리박물관 설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고창 출신의 김소희·김여란 등의 명창들과 신재효 연구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강한영 박사 등 뜻 있는 인사들이 기증한 판소리 관련 자료를 전시하면서 박물관 업무를 시작하였다.

[설립목적]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 이론가이자 개작자였던 동리 신재효진채선·김소희 등 다수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며, 판소리의 유형·무형의 자료를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해석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수준 높은 판소리 예술의 재교육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 6월 25일 개관하고 고창군청 문화관광과에 소속되었다가 2003년 1월 조직 개편에 따라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 통합되었다. 2005년 4월 28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제 전북-1호]되었고, 2007년 1월 고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시설계로 편입되었다. 2009년 9월 소장·관리하던 미술품 140여 점과 100여 점 이상의 미술품을 기증받아 미술품을 별도로 전시한 고창군립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동리 신재효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고자 2005년부터 판소리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 기념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2009년 현재 5회를 맞았으며,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판소리 고 음반, 명창 유품, 고서적, 음향기기, 판소리 기록화, 목판본 판소리 소설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오고 있다. 또한 박물관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판소리 체험 학습 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품 관람을 통한 이론 교육과 판소리를 전문 강사에게 배워 보는 판소리 강습을 접목시킨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활동사항]

2001년 6월 25일 박물관을 개관하면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품 등 700여 점을 기증받아 보존·관리·전시하고 있으며, 2002년 10월 홈페이지를 개통하였다. 2004년 5월 기획전 ‘만정 김소희의 삶과 예술전’을 개최하였고, 2005년 홈페이지 국영문판을 개통하였다. 2006년 3월 15일 미술품을 박물관 옆 건물로 이전하여 무초회향미술실[전시실 1실]을 개실하였고, 같은 해 『판소리전승의 맥』 세계무형문화유산 DVD 해설판 제작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박물관 2층에 기획전시실[1실]·자료실[1실]을 설치하였다.

2007년 9월 자료실[비치 자료 2,619점]을 개방하였고, 같은 해 10월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소리·고향·영상전’을 개최하였다. 2008년 10월 학술 논문집 「고창과 판소리문화」를 출간하였고, 2009년 1월 ‘신소리마당전’ 개최하였다. 2009년 9월 농특산품전시판매장과 농특산품전시홍보관을 고치고 무초회향미술실을 통합하여 고창군립미술관을 설립하고 미술품을 별도로 보존·전시하였다.

[현황]

고창판소리박물관은 대지 면적 5,525.45㎡, 총면적 1,219.29㎡ 규모로 사회교육실 1실[42.00㎡], 전시실 6실[678.53㎡], 수장고 1실[34.2㎡], 작업실 1실[9.00㎡], 연구실 1실[34.20㎡], 자료실 1실[45㎡], 주차장[6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5실, 기획전시실 1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멋마당[명예의 전당]’, ‘소리마당’, ‘아니리마당’, ‘발림마당’, ‘다목적실[김소희실]’로 이루어져 있다.

‘멋마당’은 「판소리연행도」 갤러리와 명예의 전당 명창들의 사진 갤러리로 구성되었다. ‘소리마당’은 판소리의 정의, 제·바디 등의 개념과 판소리 유파의 수목형 계보도, 판소리 발생설을 소개하고 판소리 200년사를 개관하고 있다. 이어 신재효본 판소리 여섯 마당, 중요 명창들의 소리 책, SP·LP 음반, 유성기, 판소리계 소설 목판본·인쇄본, 창극·국극 공연 대본, 소리 북, 소리 부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바닥에는 판소리계 광대들의 공연 재현 모형, 마지막에는 동리대상 코너가 있다.

‘아니리마당’은 동리 신재효 약력과 업적, 신재효 문하생들, 판소리 여섯 마당 개관, 판소리의 음악적 특징을 해설한 패널과 동리 신재효 유품 72점이 전시되어 있다. ‘발림마당’은 체험 중심의 전시실로 옛날 구전심수(口傳心授) 방식으로 판소리를 배웠던 것을 영상기기와 소리 북, 멍석 등을 이용하여 구전심수교실[판소리 단가 따라 배울 수 있는 체험장]을 재현하였고, 판소리 여섯 마당 청취기, 판소리 독공 장소와 그 대표 격인 소리 굴이 재현되어 있다. 30여 석을 갖춘 소시청각실로 판소리 역사와 음악적 특징을 다룬 영상물을 상영한다.

‘다목적실’은 고창 출신 명창 만정 김소희의 삶과 예술 조명하고 있다. 김소희 약력, 소리 인생, 유품, 음반, 상패 등 116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은 신재효와 고창 출신 명창들[김소희, 김이수, 김여란 등]의 판소리 생애사와 소리, 음향,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행위를 통해서 전승되며, 만약 지속적인 보존·보급의 노력이 없다면 언젠가 사라져서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무형의 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좀 더 많은 사람이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되었으므로 1997년 11월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제도와 그 맥과 운명을 같이한다.

고창판소리박물관은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갖고 있지만 고창판소리박물관과 같은 전통 공연 예술 박물관은 아직 실험 중이다. 아직은 판소리와 같은 무형문화재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구성하여 공간에 배치하는 기술이 부족한 상태인 것이다. 그러나 급속하게 발전하는 디지털 매체와 사이버 IT 기술은 그 가능성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감으로서 판소리 스토리텔링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9.22 홈페이지 수정 <변경 전>고창판소리박물관 (http://www.pansorimuseum.com) <변경 후>고창판소리박물관 (http://pansorimuseum.goch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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