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염불보권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631
한자 念佛普勸文
영어음역 Yeombul Bogwonmun
영어의미역 Articles Recommended Recitation of the Buddha Amitabha's nam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선운사로 250]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주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서
관련인물 명연
편자 명연
간행자 선운사
편찬연도/일시 1704년(숙종 30)연표보기
간행연도/일시 1787년연표보기
책수 1책
사용활자 목판본
가로 21.0㎝
세로 31.0㎝
표제 大彌陀懺略要抄要覽普勸念佛文
간행처 선운사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왕실도서관 장서각|국립중앙도서관
소장처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관악로 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50[하오개로 323]|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 60-1[반포대로 201]

[정의]

1787년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선운사에서 간행된 조선 후기 승려 명연(明衍)이 편찬한 책.

[편찬/발간 경위]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은 1704년(숙종 30) 경상북도 예천 용문사(龍門寺)에서 청허(淸虛)의 후예인 명연이 불가의 여러 경전의 설을 필요한 부분만 뽑은 후 염불을 권하는 글을 엮어 이를 언해한 것으로, 1787년(정조 11) 선운사에서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지금까지 알려진 『염불보권문』은 1704년(숙종 30)에 명연이 편찬한 후 처음 간행한 예천 용문사본을 비롯하여 1765년(영조 41) 구월산 흥률사(興律寺)에서 간행한 것, 1776년 합천 해인사에서 간행한 것, 그리고 1787년(정조 11) 선운사에서 간행한 것 등이 있다. 이밖에 해인사에서 간행한 몇 가지 이본(異本)도 전하고 있다. 용문사본과 흥률사본은 대체로 같으나 순서가 약간 다르고, 선운사본은 해인사본의 복각본으로 첨삭이 따른다.

1954년 흥률사본과 해인사본의 한 종류가 경북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 연구 자료로 후쇄(後刷)되었고, 이들을 또 다른 해인사본과 함께 1986년 태학사(太學社)에서 영인하였다. 본서의 저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과 왕실도서관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1책의 목판본이다. 표제는 ‘대미타참략요초요람보권염불문(大彌陀懺略要抄要覽普勸念佛文)’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상하화문어미(上下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가 16.4㎝, 세로는 19.6㎝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22자,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구성/내용]

원래의 명칭은 ‘대미타참략요초요람보권염불문’이다. 「제자종본우사명진씨승감(弟子宗本于四明陳氏承感)」, 「여동빈오도송(呂洞賓悟道頌)」, 「백락천송(白樂天頌)」, 「송상무진거사송(宋相無盡居士頌)」과 아미타의 극락세계와 이에 관한 염불의 중요함을 한문과 언해로 함께 기술하고, 또 수대황후(隋大皇后) 등이 염불을 외워 덕을 보고 깨달음을 얻는 예를 한글로 기술하고 있다.

이어 「오장국왕견불왕생(烏長國王見佛往生)」, 「세자동녀권모왕생(世子童女勸母往生)」 등이 한문과 언해로 실리고, 다음으로 염불 작법(念佛作法)의 순서가 기술되었으며, 끝으로 「왕랑반혼전(王郞返魂傳)」, 「초출유마경금남초설(抄出維摩經禁南草說)」, 「부모효양문(父母孝養文)」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 내용이 한문에 이어 한글로 풀이되어 있어 일반 대중에게 염불을 외는 공덕을 알리는 홍보용으로 편집된 책이다. 특히 「왕랑반혼전」은 염불 공덕을 주제로 한 불교 소설로서 우리나라 소설 발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불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어려운 한문 투의 염불을 쉬운 한글로 번역하여 보급한 책으로, 18세기 국어 연구, 특히 남부 방언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또한 국문학적인 면에서도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