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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557
한자 高敞粉靑沙器窯址
영어공식명칭 Buncheongsagi Kiln Site in Gochang
영어음역 Gochang Buncheongsagi Yoji
이칭/별칭 고창 수동리 분청사기 요지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 산 1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애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요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시대
지정면적 14,975㎡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 산 11 지도보기
소유자 김정구
문화재 지정번호 사적 제250호
문화재 지정일 1977년 1월 22일연표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 요지.

[개설]

고창 분청사기요지에는 구릉 위의 작은 저수지 왼쪽 경사진 언덕에 가마벽편과 요도구, 분청 사기편 등이 산재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고부군에 자기소 2개소가 있었는데, 모두 군 서쪽 부안군에 있다고 되어 있다. 즉 부안면 수동리는 당시 고부군에 소속되었고, 이곳 해안가에 2개소의 자기소(磁器所)가 지정되었던 대규모의 요장(窯場)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수습된 분청자기편으로는 인화기법, 조화기법, 박지기법, 귀얄기법, 덤벙기법의 접시, 대접, 발, 호 편(片) 등이 있다. 또한 드물게 흑유병편도 출토되고 있다.

[위치]

상포~흥덕지방도 734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노인복지센터 건물이 나오며, 뒤편의 소로를 따라 북쪽으로 30m 정도 올라가면 유적이 위치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고창 분청사기요지는 구릉 위의 작은 저수지 왼쪽 경사진 언덕에 위치하며, 가마벽편, 요도구(窯道具), 분청자편(紛靑瓷片) 등이 널려 있다. 현재 간척 사업으로 해안에서 다소 멀어진 느낌이지만, 개펄을 사이에 두고 줄포만[곰소만]과 연결된다. 이렇듯 고창 분청사기요지는 바다를 통해 자기를 수송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므로 중요한 교역품의 하나였던 자기 제작이 활발했던 유적이다.

고창 분청사기요지에서는 인화 기법의 접시와 대접, 조화기법의 쌍어문접시, 초엽문호, 모란문대발, 박지기법의 모란당초문발, 모란당초문호, 귀얄기법의 접시, 덤벙 기법의 대접편들이 수습되었다. 문양은 주로 연꽃무늬, 물고기무늬, 모란무늬 등이 대범하게 시문되어 있다.

특히 인화기법(印花技法)의 접시 중에는 ‘내섬(內贍)’ 명(銘)의 도장이 찍혀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명문(銘紋)은 전라도 지방의 분청사기 요지에서 널리 발견되는 것으로, 내섬시(內贍寺) 소용(所用)의 그릇을 제작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분청자기 중에 다양한 조화(彫花), 박지기법의 분청자호(粉靑瓷壺), 발편(鉢片) 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드물게 흑유병편(黑釉甁片)도 출토되고 있다. 유색은 회청색을 띠고, 태토(胎土)에는 잡물이 많이 섞여 있다. 제작 시기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고창 분청사기요지는 1977년 1월 22일에 사적 제250호로 지정되었지만 정식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1만 4,975㎡의 규모에 달하는 고창 분청사기요지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초등학교 폐교 뒤쪽 야산에 사적 지정 당시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비석 두 개와 안내판 한 개가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옮겨가는 과도기의 분청사기 요지로 무등산에 위치한 광주 충효동 가마와 함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문기법이 사용된 대표적인 요지로,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의 분청사기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