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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081
한자 河川
영어음역 Hacheon
영어의미역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정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개설]

일부에서 강과 하천이란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내’와 ‘내’, ‘강’을 총칭하는 용어가 하천이다. 자연 현상이나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 지구 표면에 만들어진 물의 흐름길이 바다로 이어지기까지를 하천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규모가 큰 하천 또는 본류는 ‘강’이라 부르고 그보다 규모가 작거나 지류인 하천을 ‘천’으로 부르고 있다. 예부터 하천은 인간 사회의 성립과 발전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음료수의 획득은 물론이려니와 마을의 발달이나 생산·교통·교역·정치적 한계선 및 기타 여러 가지 인간의 활동과 하천은 역사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특징]

고창군은 대부분의 지역이 저산성의 평야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천의 대부분은 하상 경사가 극히 완만하다. 일부 평야 지역에서는 자유 곡류하는 하천을 볼 수 있다. 고창 지역의 주요 하천으로는 주진천[인천강고창천·갈곡천·해리천·구암천·와탄천 등이 있으며, 이중 주진천[인천강갈곡천·해리천 등은 곰소만[줄포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서, 하류 지역에서는 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조수가 유입되는 감조 하천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현황]

고창군의 지형은 높은 산들로 이루어진 동남쪽의 방장산, 방문산, 문수산, 고산 등에서 발원한 물이 지형이 낮은 서북쪽의 평야지로 흐른다. 고창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인 주진천[인천강]은 노령산맥 서사면에 해당하는 문수산고산 등지에서 발원하여 고창군 아산면의 중앙 협곡을 따라 흘러 곰소만[줄포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인천강(仁川江)이라고도 불리는데, 하천의 상류를 고수천, 하류를 주진천[인천강]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주진천[인천강]은 고창읍의 중앙을 흐르는 고창군의 젖줄로서 농업에 있어 중요한 관개용수의 공급원이 되고 있다. 고창 지역에 있는 다른 하천들에 비해 비교적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며 하계 밀도도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비교적 평탄한 지역에 속하는 하천의 중상류보다는 고창읍을 지난 아산면 일대의 하류 지역에서 산지 사이를 흐르는 전형적인 곡류 하천의 특징이 나타난다. 아산면 일대의 하류 지역은 중생대의 화산암을 기반으로 하며, 상류 지역은 편마암 및 화강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창천의 하구는 하상 경사가 극히 완만하므로 아산면 반암리 일대까지 조수가 유입하여, 하천의 양안에 소규모의 간석지가 발달하고 있다. 갈곡천방장산방문산 등지에서 발원하여 고창군 신림면·흥덕면·부안면 등을 지나 곰소만[줄포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최상류 지역을 제외하면 유로의 대부분이 평야 지역을 흐르고 있으며, 하계 밀도도 낮은 편이다. 일찍부터 관개에 이용되어 유로의 형태는 제방의 축조로 직선화되거나 저수지의 건설 등으로 인해 대부분 변화되었다.

해리천고창군 해리면 한제산, 고창군 무장면 월림리·송계리송림산 등지에서 발원하여 해리면을 지나 곰소만[줄포만]으로 유입되는 비교적 소규모의 하상 경사가 극히 완만한 하천으로, 유량도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하천의 하류에 해당하는 심원면 궁산리궁산저수지를 축조하여 하류의 간척지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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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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