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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749
한자 高敞鳳德里-號墳出土金銅-
영어음역 Gochang Bongdeok-ri Ilhobun Chulto Geum-dong Sinbal
영어의미역 Bronze Shoes Excavated at Bongdeok-ri Tomb No.1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최완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금동 신발
제작시기/일시 백제 시대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에 있는 백제 시대 금동 신발.

[개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2009년 고창 봉덕리 1호분을 발굴한 결과, 유력자 부부의 합장묘인 4호 구덩식 돌방[수혈식 석실]에서 금동 신발 한 켤레와 금제 귀고리 두 쌍, 대나무잎 모양 머리 장식 등의 장신구, 중국 청자, 일본계 토기, 큰 칼, 화살통 따위의 각종 무기류 등이 대량 출토됐다고 밝혔다.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4호석 실 서단벽에서 동쪽으로 약 70㎝, 양 장벽에서 약 75㎝ 떨어진 지점에서 왼쪽 신발이 오른쪽 신발 뒷부분에 포개어진 상태로 출토되었다.2021년 4월 21일 보물 제2124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및 특징]

전체 길이는 31㎝, 폭은 11㎝, 높이는 12㎝이다. 바닥 앞이 들린 형태로 사선으로 올라가며 목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에서는 다른 출토품에 비해 뭉툭한 형태를 띠고 있다. 투조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크게 외측판, 내측판, 바닥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왼쪽 신발은 외측판에 내측판을 맞춰 고정시킨 것으로 보이며, 오른쪽 신발은 내측판에 외측판을 맞춰 네 개의 리벳으로 고정시킨 것으로 보인다. 외측판과 내측판 위로 너비 1㎝ 정도의 얇은 판을 테두리로 하여 목을 형성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는 다른 출토품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외측판과 내측판은 봉황 형상과 당초문으로 투조되어 있다.

바닥판은 동심원 내 6잎의 연꽃 중앙에 스파이크가 박혀 있으며, 총 18기의 연꽃과 스파이크가 확인되었다. 스파이크의 배치는 앞부분 9기와 뒷부분 9기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맨 앞쪽과 뒤쪽의 스파이크를 중심으로 마름모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사각형의 배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즉 중앙의 사각형의 형태를 중심으로 앞, 뒤로 4기의 마름모 형태를 구성하고 있다.

그 배치구조 내에는 각기 다른 문양이 투조되어 있으며, 중앙의 사각형 배치 형태 내에는 용과 당초문을 중심으로, 바로 아래는 스파이크 양쪽으로 고개를 뒤로 젖힌 듯한 두 마리의 새가 투조되어 있고, 그 뒤로는 마름모 배치 내에 두 마리의 새가 몸을 서로 교차한 채, 고개를 돌려 마주하고 있는 형상으로 투조되어 있다.

다시 뒤에는 스파이크를 중심으로 두 마리의 새가 투조되어 있는데, 앞에 투조된 새와는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맨 뒤의 마름모 배치 내에는 쭈그려 앉아 있는 듯한 역사상이 투조되어 있다. 앞부분도 뒷부분과 마찬가지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두 쪽의 바닥판은 거의 같은 형태이나 세부적인 문양의 표현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2010년 5월 현재 보존 처리 중이나 처리가 완료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1.04.30 항목명 수정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백제금동신발 →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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