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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543
한자 五龍祠
영어음역 Oryongsa
영어의미역 Oryongsa Shri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 오룡마을
집필자 황금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당
양식 맞배지붕
건립시기/일시 1998연표보기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 오룡마을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 오룡마을에 있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사당.

[위치]

하장리 오룡마을 마을 뒤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변천]

마을 중앙 김인수(金璘洙) 가에 남향을 한 기와집 1칸이 있었는데, 건평 19.8㎥ 정도 되었다. 그러다 건물이 낡아 1998년에 새로 부지를 마련하여 사당을 다시 지었다.

[형태]

오룡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풍판이 있고 기와를 얹었다. 앞면의 둥근기둥이 은색 금속에 감싸여 있고, 금속 섀시로 미닫이문을 달았다.

내부에는 신주가 모셔져 있는데, 신주에는 “수훈련원전주판관부군(守訓練院全州判官府君)”이라고 적혀 있다. 광산김씨 시조 김흥광(金興光)의 30대손 김수견(金壽堅)은 조선 시대 인조 때 반역자 박필몽(朴弼夢)을 감금하여 나라를 구하였기 때문에 사우를 지어 봉사하고 있다.

사당의 서쪽 마당에 ‘오룡사중건사적비(五龍祠重建事蹟碑)’가 세워져 있으며, 자손들의 이름과 금액이 새겨져 있다. 대문은 솟을삼문으로 되어 있고, 흰 바탕에 검정글씨로 ‘광화문(光化門)’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으며, 붉은색 유광 벽돌로 담을 둘렀다.

[현황]

음력 3월 7일 오전 10시~12시에 술, 떡, 밥, 과실, 어류, 나물 등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다. 제관은 자손이 하며 50~60명의 자손이 참석을 한다. 제사 순서는 집례, 집사, 독축, 재배의 순으로 하며, 제사가 끝난 후 음복하고 문중 회의를 한다.

옛 사당이 지붕이 새고 낡아 보수를 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고, 집 안에 사당이 있어 50여 명이나 되는 자손들이 시제를 지내기에 좁고 불편하여 마을 뒤편 언덕에 부지를 마련하여 새로 사당을 지었다. 옛 사당은 헐지 않고 지붕에 비닐 포장을 씌워 그대로 두었다. 제사 절차는 변함이 없지만, 제수 음식의 경우, 예전에는 생식을 올렸지만 근래에는 숙식을 올린다고 한다. 지금도 음력 10월 17일에 새로 지은 사당에서는 50여 명의 광산김씨 자손들이 모여 시제를 지낸다.

[의의와 평가]

오룡사는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고건축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무형의 조상 제의는 새로 건립된 사당에서 면면히 지속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의 마을제당』 5 전라북도 편(국립민속박물관, 2001)
  • 인터뷰(오룡동 주민 박남해, 여, 67세, 2009. 12. 6)
  • 인터뷰(오룡동 주민 김복주, 남, 70세, 2009. 12. 14)
  • 인터뷰(하장리 이장 김민용, 남, 2010.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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