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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리 지노지 당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537
한자 水南里芝老池堂山
영어음역 Sunam-ri Jinoji Dangsan
영어의미역 Shrine-Mountain of Jinoji Village in Sunam-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남리 지노지마을
집필자 황금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당산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남리 지노지마을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남리 지노지마을에 있던 당산나무.

[형태]

마을 북쪽 뒷산에 모정이 있었고, 그 옆에 높이 15m, 둘레 3m 50㎝의 팽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팽나무를 마을을 보호하는 남신(男神)으로 여겨 약 100여 년 전부터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그러다 2099년을 기준으로 15년 전에 폭설로 인해 팽나무가 죽었다. 그 후에 나무를 다시 심었으나 죽었고, 모정도 낡고 헐어, 지금은 그 흔적도 없다.

[의례]

제사를 지내기 3개월 전에 부정(不浄)이 없는 남자 한 명을 제관으로 선정한다. 제관은 3개월 동안 부정한 곳에 가지 못하고 음식도 가리며 근신한다. 음력 1월 3일 자시(子時)에 술과 과일, 포, 밥, 떡 등을 차려놓고 제를 지내는데, 순서는 뒷당산에서 고사를 지낸 후 앞당산으로 가서 제를 지낸다. 제를 지낸 후 음복하고 농악을 울린다. 만약 마을에 초상이 나는 등 부정한 일이 있으면 그 해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현황]

수남리 지노지마을은 현재 지동마을과 선양마을을 말한다. 예전에는 음력 정월 초사흘에 당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개인의 소원을 비는 제를 지냈었는데, 지금은 당산나무가 죽어 제를 지내지 않는다. 고목이 죽고 모정도 없이 잡초가 무성한 공터만 남았다. 당산나무가 있던 곳이 군 소유의 공유지에 속해 있어 지번을 확인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 『한국의 마을제당』 5 전라북도 편(국립민속박물관, 2001)
  • 인터뷰(수남리 지노지마을 주민 김범조, 남, 76세, 2010. 2. 22)
  • 인터뷰(수남리 지노지마을 주민 최덕순, 여, 79세, 2010. 2. 22)
  • 인터뷰(수남리 지노지마을 이장 김범환, 남, 58세,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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