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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잡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461
한자 -雜菜
영어음역 Kongnamul Japchae
영어의미역 Chapche of Soybean Sprout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자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잡채
재료 콩나물|당근|고사리|미나리|오이|무|다시마|말린 표고버섯|겨자 가루|고춧가루|파|마늘|소금
계절 사계절

[정의]

콩나물, 미역 줄기, 미나리 등 각종 채소에 갖은 양념을 하여 새콤달콤하게 무친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향토 음식.

[연원 및 변천]

콩나물 잡채는 당면 대신 콩나물을 넣어 만든 전라북도 향토음식의 하나로 고창 지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와 오늘날까지 널리 애용되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

재료는 콩나물 200g, 무 80g, 고사리 80g, 당근 80g, 미나리 50g, 다시마 10g, 고춧가루, 겨자 가루, 소금을 준비한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고 끓는 소금물에 넣어 데친다. 무는 5㎝ 길이로 곱게 채 썰어 고춧가루를 약간 넣고 무쳐 물을 들인다. 고사리와 미나리, 당근도 5㎝ 길이로 채 썰어 끓는 소금물에 데친다. 다시마는 불려 5㎝ 길이로 곱게 채 썬다. 겨자 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넣어 되직하게 갠 다음 뚜껑을 덮어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발효가 되면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소금, 통깨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준비한 콩나물, 고사리, 당근, 미나리, 무, 다시마를 양념으로 무친다.

또 다른 방법은 콩나물 200g, 무 280g, 고사리 100g, 미나리 50g, 다시마 20g, 말린 표고버섯 10g, 잣 1/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뗀 다음 물을 약간 넣고 소금을 뿌린 후 뚜껑을 덮어 데친다. 무는 껍질을 벗겨 4㎝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고사리와 미나리도 다듬어 4㎝ 길이로 썰어 각각 끓는 물에 데친다.

다시마는 물에 충분히 불려 부드러워지면 가늘게 채 썬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가늘게 채 썰어 참기름을 넣고 무친 후 팬에 볶는다. 겨자 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약간 넣고 되직하게 갠 후 뚜껑을 덮어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매운 맛이 나면 식초, 설탕, 소금, 간장을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다. 큰 그릇에 콩나물, 무, 고사리, 미나리, 다시마, 표고버섯, 잣을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을 섞은 후 양념을 조금씩 넣어 고루 버무린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콩나물 잡채는 당면 대신 머리와 꼬리를 뗀 콩나물을 사용하고 고춧가루나 겨자를 넣고 무치는데, 두 가지 양념을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는다.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겨자 가루를 넣고 무친 콩나물 잡채가 유명하다.

[참고문헌]
  • 『한국의 전통향토음식』 6-전라북도 편(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2008)
  • 인터뷰(고창읍 주민 김옥희 외, 2010. 3. 27)
이용자 의견
둥** 겨자대신 갓씨를 넣습니다 겨자와 같이 톡쏘는맛이 겨자보단 나아요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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