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학습 수련원.

[개설]

선운산 도립공원 집단 시설 지구 입구에 자리 잡은 고창삼인종합학습장은 ‘충(忠)·효(孝)·선(宣)’, 즉 나라에는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청소년을 육성한다는 원훈 하에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연 탐사 및 실험 활동과 인성 교육과 극기심 배양을 위한 탐구 활동 중심의 창의성 계발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학습 수련원이다.

[건립경위]

고창삼인종합학습장은 인근에 문화유산을 비롯한 학습 자원이 풍부하여, 이곳을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 및 문화를 교육하고,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폐교된 삼인초등학교의 15,682㎡ 부지에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자하여 1998년 10월 27일 개관하였다.

[구성]

실내 학습장과 실외 학습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중 실내 학습장에는 단체 활동 및 강의, 토론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165.2㎡의 열린 교실이 있고, 충·효·예·선실, 해양탐구관, 자연생태관, 영상매체관, 표본전시관, 수족관, 특산물전시관 등이 있다. 실외 학습장에는 녹음 교실, 취사장, 샤워장, 조각전시장, 시비동산, 청소년어울마당, 탐구학습로, 암석원, 수목원, 음지식물원, 야생화초원, 수중생물원, 민속동산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청소년 수련 지도사 2명, 발명교실 전담 교사 1명, 방호원 3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중 개방을 원칙으로 하지만 동절기에는 기후 여건 상 예외를 두기도 하며 총 246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학습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학생,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교육 및 회의, 훈련 목적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