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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102
한자 禪雲山竹鹽
영어공식명칭 Bamboo Salt of Mt. Seonwoon
영어음역 Seonunsan Jugyeom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우자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소금
용도 식용|미용
제조(생산)시기 상시
제조(생산)처 한국로하스식품 지도보기
생산량 약 90톤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죽염.

[연원 및 변천]

선운산 죽염은 백제 634년(무왕 35) 모련왕사가 세운 개암사에서 진표율사 이후 주지들에 의해 구전으로 전승되며,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오던 것을 현대화한 것이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죽염으로 선운산 죽염, 삼보 죽염 등이 있다. 2006년 5월부터 고창오행식품에서 선운산 죽염을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한국로하스식품에서 생산하고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한국의 염전에서 만드는 소금은 일체의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바닷물과 갯벌에서 미네랄 성분의 농도를 높여 소금 결정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서해안은 한반도에서 흘러든 천연 광물질과 중국 황하에서 흘러나온 황톳물 속에 포함된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태양열로 따뜻하게 데워져 바닷물에 스며들어 염전 속에 포함된다.

선운산 죽염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선운산 죽염은 서해의 신선한 해풍과 적당한 일조량으로 만들어진 갯벌 소금에 해풍을 맞고 자란 왕대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황토를 사용하여 오행(五行)으로 법제(法製)하였으며, 섭씨 800도 이상의 고열 가마에서 3번 구운 생활 죽염과 9번 구운 용융 죽염으로 구분된다.

선운산 죽염을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3년 이상 된 왕대죽통에 천일염 채우기→소금 다지기→황토로 입구 막기→쇠가마에 죽통 넣기→불 지피기→ 손질 및 분쇄→1번 구워 만든 죽염[1회 반복], 3번 구워 만든 죽염[3회 반복]→ 고열 용융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8회 반복한 후 고열 용융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대나무 속의 유황성분, 황토 속의 광물질, 소나무의 소염 생신력, 공기 중의 백금(白金) 성분이 가미되어 약성의 극대화가 가능해진다.

[현황]

선운산 죽염은 인체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식용도 외에도 반신욕과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등 생활 죽염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 조류에 발맞추어 다용도로 이용될 전망이다. 2010년 현재 생산량은 연간 90여 톤 정도이다. 선운산 죽염의 판매 제품들로는 1번 구워 만든 죽염[200g, 3,500원], 3번 구워 만든 죽염[200g, 6,000원], 9번 구워 만든 죽염[분말/알갱이 각 45g, 각 1만 원], 복분자 죽염[200g, 5,000원]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고창군 문화관광(http://culture.gochang.go.kr/)
  • 한국로하스식품(http://www.jugyeom.com/)
  • 인터뷰(한국로하스식품 대표 신민규, 201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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