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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443
한자 梓亦所
영어음역 Jaeyeok-so
영어의미역 Jaeyeok-so Local District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고려 시대
시행처 국가

[정의]

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개설]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탄소(炭所), 염소(鹽所), 묵소(墨所), 곽소(藿所), 자기소(瓷器所), 어량소(魚梁所), 강소(薑所), 다소(茶所), 밀소(蜜所) 따위가 있었다.

발생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향·부곡이 삼국 시대부터 이미 존재했던 것과 달리 고려 시대에 들어와 공물(貢物)의 확보를 위해 정책적으로 설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소는 일반 군현과 구별되는 특수한 행정구역이 아니라 군현이 관할하는 일반 촌락 가운데 자연적·사회적 입지 조건에 따라 특정 물품의 생산에 유리한 촌락을 국가에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 시대부터 해체되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에는 전국적으로 군현제가 정비되면서 향·부곡과 함께 군현으로 승격하거나, 직촌(直村)이 되면서 없어졌다.

[내용]

재역소무장현에 소속된 소의 하나로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무장현에 용산과 재역(梓亦)이라는 다소(茶所)가 있었으나 다른 관련 기록은 찾을 수 없어 현재의 어느 곳인지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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