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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마을유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376
한자 高敞-由來
영어음역 Gochangui Maeuryurae
영어의미역 Origin of Gochang's Villages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화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지
저자 고창문화원
간행자 이기화
저술연도/일시 2003년 12월
편찬연도/일시 2003년 12월
간행연도/일시 2003년 12월연표보기
권수 1권
책수 1책
사용활자 활자본
가로 18㎝
세로 22.5㎝
표제 고창의 마을유래
간행처 고창문화원 지도보기

[정의]

2003년 고창문화원에서 고창군 자연 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여 간행한 향토지.

[개설]

고창군의 14개 읍면을 행정지도, 행정 구역 일람표, 연혁, 마을 유래 별로 정리하였다. 마을 유래에서는 항목을 설기 연대, 설기 성씨, 명칭 변천 과정, 풍수 형국, 위치, 유래, 가구 수, 주요 성씨, 고적·유지, 인구 수 등을 상세하게 정리해 놓은 마을 지명 보고서라 할 수 있다. 고창군에는 189개의 법정리와 555개의 분리, 911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는데, 이농 현상으로 자연 마을이 해체되어 가는 상황이 발생하여 각 마을 단위의 역사를 정리해 놓을 필요성이 제기되어 고창군 전역의 자연 마을을 현지 조사하여 정리한 책이다.

[편찬/발간 경위]

전통 사회가 산업 사회로 변화하면서 농촌의 이농 현상과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마을의 역사가 단절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을은 사람들이 혈연 및 지연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왔기에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이 독자적으로 형성된 곳이나 마을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 남겨지지 않아 진정한 고창군의 역사가 자취를 감출 수 있는 상황에서 자료 수집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고창문화원에서는 1971년대부터 근대화 과정에서 변화해 온 마을의 역사에 대한 자료 수집에 들어갔고, 30년 동안 고창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이 각 마을별로 현장을 답사하여 마을 지명과 변천 자료를 수집하여 『고창의 마을유래』를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형태]

1책 1권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18㎝, 세로 22.5㎝, 두께 2.5㎝이며, 총 422쪽이다. 판형은 4×6배판이며, 고창군 14개 읍면의 마을 지명 및 역사 보고서로서, 고창군의 지명 유래와 변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고창 지역 마을사의 기초 자료집이라 할 수 있다.

[구성/내용]

고창군 14개 읍면별로 구분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각 읍면별로 지도, 행정 구역 일람표, 연혁, 마을 유래 순으로 내용을 정리하였는데, 현지 마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서 마을의 입향 시기, 입향 성씨, 동성촌과 각성촌, 풍수 형국과 위치, 인구 등 비교적 마을별로 상세한 기록을 정리해 놓았다.

1차적으로 고창문화원의 연구위원들이 각 읍면별 집필자로 선정되어 마을 자료를 채집하였으며, 최종 정리하였는데, 당시 이기화 문화원장이 현장 조사에 대해 재확인을 하여 자료의 신빙성을 높였다. 지명의 경우, 1914년 일제강점기에 총독부의 지시에 의하여 옛 지명을 새로운 지명으로 바꾸었으나, 행정명·법정명과 조선시대 전래 지명을 함께 실어 지명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창의 마을유래』는 단순히 행정적인 자료에 의존해 만든 지명 유래집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마을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지 주민들의 구술 자료를 받아서 만들었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특히 설기 연대와 성씨, 지명 변천 과정은 현지 주민들의 조사에 의하지 않으면 채집될 수 없는 것이었다.

30여 년간 고창문화원 이기화 원장의 집념에 따라 발품을 팔아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전래 지명 서적과 차이가 있다. 이기화 원장이 이끄는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이 마을을 찾아가 현지 조사와 자료 확인을 한 후에 발간된 마을 지명 유래집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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