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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782
한자 白旻洙
영어음역 Baek Minsu
이칭/별칭 하옥(夏玉),광산(匡山)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학자
출신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
성별
생년 1832년연표보기
몰년 1885년연표보기
본관 수원

[정의]

개항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개설]

본관은 수원(水原)이며, 자는 하옥(夏玉), 호는 광산(匡山)이다. 1832년(순조 32)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에서 태어났다.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백민수(白旻洙)는 약관의 나이에 성균관에 들어가 3년간 수학 후, 1858년(철종 9)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인 숙재(肅齋) 조병덕(趙秉德)의 문하에서 격치성정(格致性情)을 근본으로 하고 ‘알인욕존천리(閼人慾存天理)’로 목표를 세워 주자서와 성리서, 삼경 등에 잠심(潛心)하여 성명이기(性命理氣)의 심오한 근원을 탐구하기에 전력하였다. 1860년 광산재(匡山齋)에서 강학을 개설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광산유고(匡山遺稿)』 2권 1책이 있다. 1979년 손자 백남근(白南根) 등이 유원모(柳源模)의 서문과 자신의 발문을 붙여 편집 및 간행을 하였다. 「광암기(匡庵記)」의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경신년 겨울에 못난 내가 암자에서 글을 읽다가 광산에서 절취하고, 또한 추모의 뜻을 붙여 광암이라 게시하고 광산이라 자호하였다. 광(匡)이란 말은 바르다[正]는 것이니 천지가 만물을 낼 때나 성인이 만사에 응할 때도 바르게 할 따름이다. 그래서 천하에서 가장 귀한 것은 자기를 바르게 하는 것이니 정이란 어쩌면 이치의 본래 상태일 것이다. 정으로써 마음을 다스리면 치우치지 않아 사사로운 욕심의 거리낌이 없고 정으로써 몸을 닦으면 기울지 않아 사악하고 편벽된 이끌림이 없고, 정으로써 제사에 임하면 제사를 극진히 하여 공경을 다하고, 정으로써 책을 읽고 이치를 궁구하면 글은 이해되고 이치는 터득하게 된다. 그것으로써 천하의 일에 응함에 어떤 일이나 의에 정당하여 낭패 보는 근심이 없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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