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당이 부르는 노래. 전라북도 고창군에는 세습무 배성녀(裵成女)의 무당굿 사설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무가(巫歌) 중에 전해지는 것은 김태곤이 1969년 8월부터 1976년 1월에 걸쳐 고창군 해리면 금평리에 거주하는 배성녀[여, 79]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배성녀는 대대로 세습되어 온 무계 고인(鼓人)[악기 담당]인 아버지 배인석과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