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흥덕읍성 밖에 조성된 마을이라고 해서 성밖으로 불렀다. 1621년 흥덕향교가 설립되자 마을 이름을 향교마을로 불렀다. 향교에 많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든다고 해서 교운(校雲)마을로 개칭되었다는 유래도 있다. 조선 말기 흥덕군 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서문(西門)·교촌(郊村)·오태(五台)...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서 전승되어 온 공예품. 무장상자(茂長箱子)는 전통적인 색지 공예를 고장의 토산품으로 만든 대표적인 가내 수공업이다. 조선 말 고종 연간의 무장읍 내에 살았던 김영운(金永運), 김영휘, 김영보, 김열려 등의 형제들에 의해 전승되었다. 후손들의 말에 따르면, 김영운의 고조인 김세홍(金世泓)은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무엇이든 잘 만들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민족 해방과 계급 해방을 위하여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국내에서의 사회주의 움직임은 3·1운동 이후 항일 운동과 민족 재생의 방편으로 대두되기 시작하여, 전통적 민족주의 운동에서 벗어나 계급적 사회주의 운동으로 일제에 대항하려 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 유학생 중심의 사회주의 조직인 흑도회가 조직된 후 풍뢰회·흑우회·불령사·북성회·북풍회·일월회·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