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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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수영(金壽永)은 조선 헌종~고종 대에 활약했던 판소리 명창으로,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났다. 아들이 후기 8명창의 하나로 유명한 김찬업(金贊業)이다. 관례로 볼 때 김수영은 아들 김찬업에게 어려서부터 서편제 소리를 가르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신재효(申在孝) 문하의 박만순(朴萬順)과 김세종(金世宗)에게 소리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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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찬업(金贊業)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났으나 생몰 연대는 알 수 없다. 아버지 역시 명창으로 이름난 김수영(金壽永)이다. 오끗준의 생질(甥姪)이다. 동편제 소리의 거장으로 다섯 마당 판소리에 모두 능하였다. 김찬업은 박만순(朴万順)과 김세종(金世宗)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다. 김세종의 영향으로 이론에 밝았고, 정창업(丁昌業) 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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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역이 판소리사에서 매우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창은 전라도 지역의 보성, 남원, 구례, 순창, 전주, 광주 등과 같이 판소리사에서 주요하게 거론되는 기라성 같은 지역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판소리의 역사가 부여하는 특수한 의미 속에서 의연하게 판소리의 고향이자 성지로서 우뚝 서 있다. 이것은 김수영(金壽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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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申在孝)[1812~1884 ]는 19세기 후반 지방 향리 출신으로, 광대가 아니면서도 판소리에 심취한 후원가이자 판소리 사설의 집성자 및 이론가, 비평가로서, 또한 판소리 지도자로서 창단의 바깥에서 당대에 가장 심대하게 판소리 광대들과 그 향유자[어전을 포함하여]들에게 영향을 미친 문제적 개인이다. 문제적 개인이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당대에 사회·문화·철학적으로 떠오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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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원불교 교당. 1963년 11월 19일 원불교 정읍교당 박유정 교무와 교도들이 고창군 고창읍 수북동 김선지행의 집에서 고창 지역의 교화를 위해 첫 출장 법회를 보게 되면서, 원불교 고창교당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 1964년 5월 박유정 교무에 이어 박성석 교무가 원불교 정읍교당에 부임하여 고창 출장 법회를 이어나가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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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고창 지역은 예부터 국악의 고장으로 우도 농악과 판소리가 성행한 고장이다. 현대 음악은 1991년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을 중심으로 한국음악협회 고창지부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대중음악은 ‘고창노사모[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중심으로 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