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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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개항기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수영(金壽永)은 조선 헌종~고종 대에 활약했던 판소리 명창으로,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났다. 아들이 후기 8명창의 하나로 유명한 김찬업(金贊業)이다. 관례로 볼 때 김수영은 아들 김찬업에게 어려서부터 서편제 소리를 가르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신재효(申在孝) 문하의 박만순(朴萬順)과 김세종(金世宗)에게 소리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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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찬업(金贊業)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났으나 생몰 연대는 알 수 없다. 아버지 역시 명창으로 이름난 김수영(金壽永)이다. 오끗준의 생질(甥姪)이다. 동편제 소리의 거장으로 다섯 마당 판소리에 모두 능하였다. 김찬업은 박만순(朴万順)과 김세종(金世宗)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다. 김세종의 영향으로 이론에 밝았고, 정창업(丁昌業) 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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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현대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토산(金土山)은 1871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뒷개마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한테서 7세 때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사사받았는데, 할아버지는 서편제의 대가 이날치(李捺致)로부터 소리를 배웠다고 한다. 작고 퉁퉁한 몸매에 목소리가 무척 커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듣는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김토산은 주로 고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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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역이 판소리사에서 매우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창은 전라도 지역의 보성, 남원, 구례, 순창, 전주, 광주 등과 같이 판소리사에서 주요하게 거론되는 기라성 같은 지역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판소리의 역사가 부여하는 특수한 의미 속에서 의연하게 판소리의 고향이자 성지로서 우뚝 서 있다. 이것은 김수영(金壽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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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고창 지역은 옛날부터 학문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고창 지역에서는 유교 문화의 보급과 교육을 위해 고창향교, 흥덕향교, 무장향교 등과 학당들이 조선 초부터 세워지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의 윤회(尹淮)[1380~1436]나 후기의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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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판소리 명창. 1830년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수금리에서 태어난 뒤, 남원의 운봉과 경상도 안의(安義)에서 거주하기도 했다. 명창 최승학(崔昇鶴)과 동서간이다. 박만순(朴萬順)은 신재효(申在孝) 문하에서 동편제 판소리를 배웠다. 당시 8명창으로 꼽히던 주덕기(朱德基)에게 판소리를 잠깐 배우다가, 당대의 명창 가운데 제일의 가왕(歌王)으로 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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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申在孝)[1812~1884 ]는 19세기 후반 지방 향리 출신으로, 광대가 아니면서도 판소리에 심취한 후원가이자 판소리 사설의 집성자 및 이론가, 비평가로서, 또한 판소리 지도자로서 창단의 바깥에서 당대에 가장 심대하게 판소리 광대들과 그 향유자[어전을 포함하여]들에게 영향을 미친 문제적 개인이다. 문제적 개인이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당대에 사회·문화·철학적으로 떠오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