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순천문화대전 > 순천향토문화백과 > 삶의 내력(역사) > 근현대 > 일제강점기
사건
-
1919년 3월 1일 이후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일어난 거족적인 만세운동. 당시 국제정세의 변화에 민감했던 한민족은 1919년 3월 1일을 기하여 민족대표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만세운동을 일으켰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1919년 5월에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되었다. 이 확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학생과 청년들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연간 집회횟수 1,542회, 집회...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의 학생, 노동자, 농민 등의 청년이 일으킨 반일운동. 한국 근현대사에서 사회의 중추세력인 청년은 일제강점기에 다양한 진영에서 적극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그 원동력으로 인해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바로 순천 지역에서도 있었다. 3.1운동 이후 문화 통치 아래 부분적으로 결사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1920년 순천에서는 청년...
-
1920년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 농민이 일제 식민통치 하의 열악한 정치·경제적 상황을 배경으로 일으킨 반일운동. 토지를 매개로 생계를 유지하는 농민은 토지의 소유를 어떤 문제보다 중시하였다. 그러나 일제는 1910년대에 토지조사사업 등을 통해 토지 수탈과 식민지 지주제를 축으로 무단농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다수 농민은 소작인으로 전락해 각종 권리를 박탈당했으며, 토지를 상실하거나...
일제강점기 설립 학교
-
1896년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유지들이 세운 민족주의 사립학교. 승평학교(昇平學校)는 교육구국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승평학교는 승명학교(昇明學校)라고도 불렀다. 1896년 원래 향청 내 설치되었고, 1908년 현재 순천시 중앙동인 순천군 대수정(大手町)에 있는 객사로 이전하였다. 1910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인정함에 따라 보조학교로 인가되었다. 1911년...
-
근대시기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선암사와 송광사가 세운 근대교육을 시행한 사립학교. 순천 선암사와 순천 송광사는 초등교육을 배울 수 있는 학교를 각 사찰 안에 설립했다. 순천 선암사는 승선학교를 순천 송광사는 보명학교를 세워 순천 지역의 근대교육 보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승선학교와 보명학교는 기록이 없어 학생의 숫자를 알 수 없지만,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순천...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 순천심상고등소학교는 순천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위해 세워진 유일한 교육기관으로서 순천군 순천면 동외리[지금의 순천시 동외동]에 1911년 3월 18일 설립 인가를 얻어, 1911년 9월 1일 개교하였다. 교지는 3,217평[약 10,635㎡], 교사는 271평[약 896㎡], 기타 부속건물 96평[약 317...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에 있었던 농업학교. 순천공립농업보습학교는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학교로 순천의 중등교육기관이었다. 전라남도의 각 지역에 농업보습학교가 설립된 시기는 1920년대 후반부터이다. 순천공립농업보습학교 또한 1926년 10월 순천읍성 안 내야[청소년수련관 일원] 자리에 들어선 수비대 건물에 개교하였다. 이듬해인 1927년에 객사[현 순천시 중앙6길과 중앙로...
-
1946년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있었던 초등교원양성 목적으로 세워졌던 사범학교. 순천사범학교는 순천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지역에 초등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순천사범학교는 1946년 11월 1일 전라남도 순천의 순천동국민학교[현 순천성동초등학교]의 교실과 그 부근의 창고 그리고 운동장에 천막을 쳐서 수업을 개시하였다. 처음에 중등과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