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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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船坪里江淸遺蹟 |
영어공식명칭 | Archaeological Site of Gangcheong in Seonpyeong-ri, Suncheon |
영어음역 | Archaeological Site of Gangcheong in Seonpyeong-ri,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Archaeological Site of Gangcheong in Seonpyeong-ri,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오재진 |
현 소재지 |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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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
성격 | 생활유적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 생활유적.
[위치]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일대에 있다.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북서쪽에서 흐르는 서천과 순천시 서면 지본리에서 흐르는 동천이 순천시 삼산동 삼산 앞에서 합류하는 지역 동천의 동쪽에 인접하여 있다.
[형태]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 청동기시대 유구로는 전기 단계의 장방형주거지 3기, 송국리형의 중기 단계의 주거지 8기, 그리고 송국리형주거지 주변으로 밀집 분포하는 수혈 7기 등이 조사되었다.
주거지는 크게 2단계로 구분되는데, 주거지의 구조와 출토 유물 등을 통해서 볼 때, 전기 단계의 주거지와 송국리형 주거지로 크게 나뉜다. 세부적으로 전기 단계 주거지의 경우 노지의 유무로 세분되는 양상이며, 송국리형 주거지는 타원형구덩이와 중심주혈의 배치, 평면형태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전기 단계의 주거지 평면형태는 장방형과 방형으로 구분되는데, 비율로 볼 때 1:1.2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규모는 평균 7㎡ 내외로 소형에 해당하며, 3호 주거지의 경우 내부에 무시설식의 노지를 갖추고 있다. 주거지는 유적의 서쪽 가장자리에 열상으로 배치된 양상이며, 노지를 갖춘 3호 주거지는 군집보다는 단독으로 독립된 양상이다. 출토 유물은 공열문[구멍무늬]+구순각목문토기[골아가리구멍무늬토기], 공열문토기 및 단도마연토기편과 석기가 일부 확인된다.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에서 송국리형 주거지는 8기가 조사되었다. 유구의 분포는 크게 2개의 군집으로 구분되는데, 점토질의 기반토 범위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양상으로 중앙 부분의 자갈층 상에서는 유구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
주거지의 평면형태는 방형[2기], 말각방형[1기], 장방형[5기]의 3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대부분이 장방형으로 축조되었다. 전라남도 동부 지역 송국리형주거지 평면형태는 타원형이나 장방형, 말각방형, 방형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타원형과 장방형의 주거지에서 방형, 말각방형으로 이행되는 평면형태의 변화를 보인다. 출토 유물은 매우 빈약하며 무문토기편[민무늬토기 조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공열토기편 및 삼각만입형석촉[10호 주거지]이 확인되고 있다.
[현황]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일대에 라송아파트가 건설됨에 따라 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현 대한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11기, 수혈 7기, 구하도 2기, 건물지 1기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유구가 조사된 곳은 하천 인접 지역의 충적대지상에 해당하며, 잦은 범람과 하천의 변화가 심한 지역으로 이에 따른 유구의 형성과 훼손의 과정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양상은 조사대상 지역 내에서 확인된 구하도의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은 청동기시대 취락과 관련된 유구가 확인되었다. 취락 내에서 확인되는 유물을 통해 볼 때 시기는 청동기시대 전기에서 중기까지로 판단되며, 농경과 관련한 생산활동이 이루어졌던 유적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