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406
한자 順天仙巖寺厠間
영어공식명칭 Cheukgan Lavatory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음역 Cheukgan Lavatory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Cheukgan Lavatory of Seonamsa Temple, Suncheon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남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1년 6월 5일연표보기 - 순천선암사측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선암사측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순천선암사측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지도보기
원소재지 순천선암사측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성격 화장실
양식 민도리집
정면 칸수 6칸
측면 칸수 4칸
소유자 순천 선암사
관리자 순천 선암사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화장실.

[위치]

순천선암사측간순천 선암사의 화장실 건물로 선암사일주문과 범종루를 지나 대각암 가는 길에 있는 해천당 옆에 있다.

[변천]

순천선암사측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순천선암사측간은 적어도 1920년 이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태]

순천선암사측간은 ‘뒷간’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丁’자형 건물이다. ‘一’자형 건물의 북측 중앙에 출입공간의 돌출부를 붙여 ‘丁’자형을 이루고 있다. 순천선암사측간의 규모는 정면 6칸·측면 4칸으로서, 맞배지붕이며 합각부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풍판을 설치하였다.

순천선암사측간 입구에 들어서면 남녀가 사용하는 칸이 양옆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재래식 화장실에서 보기 드문 형태이다. 전체적으로 목재를 사용하여 불편한 것 같으면서도 환기가 잘되도록 벽면 전후에 살창을 두었고,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변기 공간을 2열로 배치한 점도 흥미롭다. 순천선암사측간의 특징 중 하나는 출입구에 설치된 풍판(風板)인데, 풍판 아랫부분의 가운데와 양 끝을 약간 들린 곡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입구의 모습을 곡선으로 처리한 것은 아름다운 곡선미뿐만 아니라 측간을 드나드는 사람의 머리 높이를 생각하여 배려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입구의 돌출된 박공 부분의 의장은 일본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인 당파풍(唐破風)[완만한 궁형(弓形)으로 이루어진 지붕 측면]으로서 다소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범종루와 해천당 사이에는 지형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순천선암사측간은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상부층과 하부층으로 분리하여 지어져 있다. 순천선암사측간은 옛 방식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건물의 짜임새는 튼튼한 편이며 보존 상태 또한 비교적 좋은 편이다.

[현황]

순천선암사측간은 화장실 사용공간이 지면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사람들이 악취를 덜 맡게 하고 있으며, 원활한 통풍을 위해 전후에 살창을 두어 화장실의 기능에 충실한 편이다. 특히 바닥의 짜임이 우수하고 남녀 구분이나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2열로 배치하고 있다.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선암사측간은 전라남도 지방에서 평면구성을 하는 측간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므로 상당한 연구 가치를 가지고 있다.

[참고문헌]
  • 장모창·천득염·임재택, 『선암사의 건축』(선암사성보박물관, 2007)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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