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9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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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노현 |
궁씨는 상대원의 변화를 다른 부분에서도 느낀다. 상대원은 더 이상 폐쇄된 지역사회가 아니다. 상대원은 이미 세계를 향해 열린 사회이다. 상대원에 많이 생겨나기 시작한 다문화가정이 그것을 증명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정책적으로 동사무소 같은 데서 외국인 대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궁씨와 같은 사진작가 중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작업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궁씨는 상대원3동에서 진행했던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에 관한 흥미로운 경험을 갖고 있다.
“요번에 프로그램 발표하는데 외국인들 적극적이더라구. 와서 뭐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텔레비전에 내가...” 요런 노래 딱 하는 거 보니까 어 참 적극적이구나. 다문화적인 거를 그래도 국적이 바뀌어서 그런지 많이 한국적으로 따라오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가졌고. 지금 변화를 겪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