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에 있는 소형, 상설, 무등록 시장.

[개설]

은행시장은 은행 2동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양지동과 마주하고 있어 은행동과 양지동 주민들이 애용하는 시장이다.

[건립경위]

성남이 시 승격 이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은행동 지역에도 주민들이 급격히 증가 하였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필수품 구매를 위한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1976년 6월 29일 개설하여 시장 허가를 받았다.

[변천]

은행시장은 1976년 6월 29일 최초 시장 허가 이후 상설시장(개설 허가: 1986년 3월 6일)으로 관리되었으나, 1999년 3월 5일 상가 번영회의 자발적 철회 요청으로 현재는 무등록(기타) 시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구성]

연면적 5,854㎡의 지하1층, 지상 5층의 건물 중 실영업 면적은 2,982㎡로 지층과 1층, 2층이 시장을 이루고 있다. 622㎡ 넓이의 지하에는 중형 마트가 있고, 1,180㎡ 넓이의 1층에는 아웃렛, 병원, 약국, 잡화 등 40개의 점포가 있으며, 1,180㎡ 넓이의 2층에는 식품, 의류, 방앗간 등 6개 점포가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2,982㎡ 면적에 47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인 은행시장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2조 및 「유통산업발전법」제5조에 근거한 인정시장 또는 상점가로 재등록에 필요한 최소 면적, 영업점포수, 건물주 동의 등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무등록 시장으로 분류되어 정부 차원의 시장 활성화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갈수록 상권이 많이 약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