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의 금광동과 단대동, 상대원동, 신흥동, 은행동 등 옛 금광리, 단대리, 상대원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정리한 마을지.

[개설]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는 상대원을 중심으로 신흥동, 산성동, 단대동, 양지동, 은행동, 금광동, 중동[현 중앙동] 등 8개 동을 중심으로 하여, 마을의 역사와 지명, 세거성씨, 지리적 환경, 문화유적, 주요기관과 사회적 기능, 생활과 문화, 재개발의 영향 등에 대해 기록하여 정리한 마을지이다.

[편찬/간행 경위]

성남문화원에서는 『동국여지승람』 편찬의 정신을 이어 받아, 해마다 마을지 편찬사업을 발간해 왔는데 2001년 『판교마을지』, 2002년 『판교마을지(Ⅰ)』, 2004년 『대왕마을지』, 2005년 『복정·태평마을지』에 이어 2006년 12월 30일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를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는 가로 15.5㎝, 세로 22.5㎝ 크기로,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마을의 역사」, 「상대원동 마을지」, 「마을의 지리적 환경과 문화유적」, 「마을의 주요기관과 사회적 기능」, 「전래풍속」, 「성남시 재개발 현황과 방향」 등 모두 6개장, 306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가천대학교 교수인 최명숙이 집필한 「마을의 역사」는 상고시대부터의 전래역사와 근대화 이후의 마을 역사로 나누어 성남시의 역사를 정리하였고, 제2장은 「상대원동 마을지」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김성근이 금광동, 상대원동, 신흥동, 단대동, 산성동, 양지동, 은행동 등 마을의 역사와 지명 및 세거성씨, 광주군 동족 집단 상황에 대해 집필한 것이며, 제3장은 신구대학 교수인 문수진이 지리적 환경, 문화유적, 행정구역의 변천사, 도로 등 생활환경으로 나누어 정리한 「마을의 지리적 환경과 문화유적」이다. 제4장은 전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사무국장 윤종준이 집필한 것으로 행정기관, 사회복지기관, 교육기관, 체육 및 공원시설 등의 현황과 사회적 기능을 분석하여 「마을의 주요기관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정리하였다. 제5장은 향토문화연구위원인 한동억이 세시풍속, 민간요법, 먹거리, 전통상례, 홀기, 전통혼례 등 「전래풍속」에 대해 집필하였으며, 제6장은 동서울대 교수인 전봉구가 현재 마을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주택 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해 분석하여 집필한 「성남시 재개발 현황과 방향」이 정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는 성남문화원에서 옛 금광리, 단대리, 상대원리 마을지역의 잊혀져가는 지명, 구전되어 온 귀중한 문화자산, 지역민들의 삶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발간한 향토 사료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