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노동자 단체.

[개설]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독립을 위한 노동운동과 노동자 권익을 위해 일하던 각 노동자 단체들은 1946년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을 결성하고 이어 1960년에 이르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산하 25개의 회원 조합과 16개의 지역본부, 52개의 지역지부를 두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경기도의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지역 내 노동자들의 지위와 역할을 향상하고 공통된 권익을 증진하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운동 방침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1978년 2월 26일에 결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의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사업 및 목적의 추진을 위해 산하 조직을 지원, 지도하고 비조직된 노동자를 조직하고 확대하여 지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지위 향상 및 지역적 연대 활동, 조합 간부 양성 및 조합원 교육 활동, 노동자의 복리 증진 및 문화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쟁의 발생 시에는 공동 지원 및 조정 활동을 한다. 그리고 임금, 해고, 부당노동행위, 산업재해, 노조결성 및 운영 등에 관한 노동 상담 활동을 비롯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운동 방침의 구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길거리 무료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를 위해 노동절 행사 및 문화예술제와 노동자 가족 체육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성남근로자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노사문화를 위해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참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하남시 검단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하남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2018년 12월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찾아 산업재해로 치료받고 있는 산재 환자를 위문하고, 재활 의지를 격려하였다.

2019년 11월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2022년 11월 성남 지역 이주노동자 ＆ 다문화가정 위안 잔치를 개최하였다. 2023년 7월에는 성남 지역 집배 노동자 혹서기 지원 행사로 성남우체국, 분당우체국, 성남우편집중국 집배 노동자를 위한 아이스크림, 쿨토시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매년 성남[광주·하남] 지역 노·사·민·정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제13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노동가족 음악문화제’도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23년 기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100여 개 노동조합과 3만여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산내들어린이집, 성남시 이동 노동자 쉼터, 무료법률상담소, 근로자장학재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조직은 상임고문과 고문, 의장과 수석지도위원과 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수석지도위원에는 지도위원과 회계감사가 있고, 부의장과 사무처장, 기획교육국장, 대외협력국장, 조직정책실장, 노사대책국장, 산업안전국장, 홍보선전국장, 통일국장, 쟁의국장, 여성문화국장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지역 노동자의 권익과 사기 진작, 인권 보호, 복지 문제 등 노동자 개인으로서 보호받기 어려운 여러 가지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조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