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 문화 예술 축제.

[개설]

성남시 청소년예술제 는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적 기량을 발산하고 관심을 불러일으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예술 행사로 부산, 원주, 부천, 군포, 성남 등 전국적으로 지방 자치 단체마다 특성을 살려 진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성남시 청소년예술제 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1995년부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에서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성남시에 있는 중, 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내용]

2001년 제7회 성남시 청소년예술제는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대금독주, 판소리, 경기입창, 단소, 침향무 등이 선보였으며, 2004년의 10회 축제는 분당 서현동의 로데오거리 특설 무대에서 ‘성남시청소년예술제 심심타파 경연대회’로 치렀다.

경연은 댄스와 음악, 기악 부문과 예쁜 엽서전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지는데, 댄스 부문은 힙합, 댄스, 무용, 만화나 게임의 주인공을 모방한 코스프레(Costume play)등의 내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음악 부문은 노래, 락, 밴드, 민요, 판소리, 합창 등이며, 기악 부문은 관현악, 현악, 사물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다. 이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성남시장상, 경기도 교육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장상과 함께 각 부문 별로 약 2,400,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황]

2009년 제14회 성남시 청소년예술제는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5월 31일 성남시민회관[현 성남아트리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부가 주관하였으며, 성남시와 경기도 성남교육청이 후원하였다.

청소년들의 참가 종목은 댄스, 힙합, 브레이크, 치어 등 댄스부문과 노래, 락, 성악, 합창 등 음악부문,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 예술 부문이었으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본선이 개최되었다. 본선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개그맨 박성광, 박영진의 사회로 청소년들의 공연이 있었으며, 2부는 개그맨 조원석의 사회로 인기 가수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윤하, 맥시엄 크루 등이 참여한 가운데 BBS 라디오의 성남 공개 방송과 함께 진행되었다.

전통 예술 부문의 최우수상은 성남여자고등학교 사물놀이패가 수상했으며, 음악부문 최우수상도 성남여자고등학교 팀이 수상했다.

그러나 성남시 청소년예술제는 2011년 5월 28일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제16회 행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