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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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興鍾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서승갑 |
[정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노동운동의 세포 조직인 광주공산당협의회에 참여한 인물.
[생애]
본적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268번지이며, 1902년 12월 7일에 출생하였다. 1936년에는 당시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김원식(金元植)의 집에서 거주하면서 점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주의운동에 적극 가담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에 연루되어 1936년 1월 분실된 문건이 일경의 수중에 들어가 체포되었으며 1936년 4월 23일의 재판에서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활동사항]
1935년 1월 김흥종은 석혜환의 집에 모여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의식이 고양된 동지를 획득하기로 결의하였다. 나아가 남한산노동공조회와 광주협동조합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발전적 해체를 합의하였다. 2월 6일 김흥종의 집에 집결하여 비밀회의를 개최한 후 광주공산당협의회라는 새로운 단체를 결성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는 근로 대중을 본위로 하는 새로운 사회를 건설 등의 강령을 채택하였다.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은 식민지 한국 사회에서 전개된 혁명적 노동조합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며 영등포와 인천지역을 연계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