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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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畿湖興學會廣州支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주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서승갑 |
[정의]
개항기 경기도 성남·광주 지역을 관할한 기호흥학회 소속 지회.
[개설]
기호흥학회(畿湖興學會)는 일제의 침입에 대항하여 1908년 1월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을 중심으로 교육 진흥과 지역 개발을 목표로 자강 운동을 벌인 애국 계몽 단체이다. 경기도에 6개 군, 충청북도에 4개 군, 충청남도에 7개 군의 지회를 두었는데, 기호흥학회 광주지회는 경기도 광주와 성남 지역에서 활동한 지회이다.
[설립목적]
일제의 침입에 대항하여 국권 회복을 목표로 교육 사업 및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09년 7월을 기준으로 기호흥학회 지회는 18개로, 회원수는 1,789명에 달하였다. 각 지회의 조직은 중앙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회장, 부회장, 총무, 회계원, 교육부장, 재정부장, 간사원, 평의원, 부원, 서기원, 찬무원, 회원으로 구성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학교의 설립과 교육 계몽 활동을 주요사업으로 하였으며, 기호학교의 설립, 『기호흥학회월보』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활동사항]
당시 자강운동은 애국사상과 민권사상의 고취를 통해 국권을 회복하려는 것이 목표였다. 따라서 기호흥학회 광주지회의 사업은 일차적으로 교육적 진흥과 자강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에 모아졌다. 이런 면에서 보면 기호흥학회 광주지회의 활동은 전국적인 자강운동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국권 회복 운동의 초석이 되었다.
[현황]
기호흥학회 광주지회의 임원진은 지회장에 이윤종(李胤鍾), 부회장 안엽(安燁), 총무 석찬환(石瓚煥), 회계원 조성준(趙成俊), 이동현(李東鉉), 서기원 김교열(金敎悅), 김현승(金顯承), 평의원 선영순(宣永淳) 외 14인, 교육부장 강원달(康元達), 재정부장 석찬환, 간사원 석동환(石東煥) 외 10인으로 구성되었다. 광주 지역의 유지와 지식인층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 통감부의 감시와 박해가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적극적인 투쟁으로 나아갈 수 없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