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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동조합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406
한자 廣州共同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기도 광주군
시대 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서승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연도/일시 1933년연표보기

[정의]

1933년 석혜환 등이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설립한 사회주의 노동운동 단체.

[조직]

광주공동조합의 전신은 남한산노동공조회이다.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에 근거했던 이 단체는 광주서의 탄압으로 1933년에 광주공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의 강화를 도모하였다. 일제의 경찰 감시를 피하는 한편 지하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재편책에서 시도된 것이다. 광주공동조합은 성남지역이 수공업주의 공업 기반에 기초한 관계로 조직 활동 범위가 협소하다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남한산성에서 광주 지역으로 조직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계통적인 노동조직 체계로 규합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다.

[활동]

광주공동조합은 남한산노동공조회가 지속적으로 전개한 활동을 계승하였다.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야학을 설립하는 한편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것은 노동계급의 의식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주목되는 사업은 내부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의식화작업에 치중하는 한편 외부 조직과의 연계 투쟁을 강화한 것이다. 월 1회씩 노동회관에 모여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노동야학을 실시하였으며, 선전물을 제작 배포하면서 서울 영등포와 인천 등지에까지 조직 확산을 시도했다. 광주공동조합은 1934년 광주공산당협의회로 발전하였으나 주요 활동사항은 유사하게 전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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