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유금필을 시조로 하고 유녹숭을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세거 성씨.

[연원]

무송유씨(茂松庾氏)는 고려 시대 정1품인 태사(太師) 충절공 유금필(庾黔弼)을 시조로 한다. 유금필은 고려 때 태조를 도와 삼한 통일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통합삼한익찬공신에 봉해지고 태사에 오른 인물이다. 4세 유장신은 평산유씨(平山庾氏)의 중시조가 되었고, 5세 유녹숭(庾祿崇)은 무송유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유녹숭은 무송유씨의 중시조이자 고창 입향조이다. 유녹숭은 추밀원사(樞密院使) 겸 태자빈객(太子賓客),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를 역임하고,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에 봉해지자 평산에서 분적하여 무송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현황]

2009년 현재 성송면에 집성촌이 있고 성송면 하고리와 무송리에 세거하고 있다. 그 외에 고수면 인성리, 공음면 건동리, 대산면 등지에 세거하고 있다.2000년 통계청에 의하면 군내(郡內)에 살고 있는 무송유씨는 총 153구 364명이다.

[관련유적]

무송유씨 시조묘와 제실인 고창 여송제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에 있다. 제향은 음력 3월 20일에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