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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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竹島 |
영어음역 | Naejukd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618번지 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지영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에 있는 유인도.
[명칭유래]
섬 이름은 섬에 대나무가 무성하여 ‘대섬[竹島]’이라는 말과 섬이 크게 보인다고 해서 ‘대섬[大島]’이라고 불렀다는 말이 있다. 한자로 지명을 표기하면서 죽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두 섬 안 쪽에 있다고 해서 내죽도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고려 후기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흥덕현에 속하였다가 1914년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고창군 심원면에 편입되었다. 입도 시기는 고려 후기로 난민이었던 주씨가 처음 들어왔고 임진왜란 후에는 순흥안씨, 김해김씨, 광산김씨 등이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과 내죽도 사이의 거리는 약 3㎞이고 고창군 부안면 상암리에서 내죽도까지는 약 2.8㎞이다. 내죽도는 전체적으로 남쪽이 넓은 삼각형 모양이다. 내죽도 왼쪽과 오른쪽에 야산이 있다.
[현황]
내죽도 는 부안면 북서부에 있다. 2010년 11월 현재 면적은 0.049㎢이며, 총 28가구에 60명[남 29명, 여 3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여 바지락, 가무락 등 어패류를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다. 교통편은 곰소항에서 개인 어선으로 왕래하는데 약 5분이 소요된다. 내죽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5억 7,700만 원을 들여 갯벌 건강 공원 조성, 향토·갯벌 민박 단지 조성, 해안 순환 도로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에는 전기공급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2년에는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마을 뒤편의 야산 단애면과 마을 안 밭에서 봉암리 죽도 패총이 확인되었으나, 경작에 의해 파괴가 심한 편이다. 무문투기편, 경질타날문투기편, 연질타날문토기편 등이 수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