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던 고창고등학교·고창여자고등학교 연합 문학 동아리.

[설립목적]

동리문학회는 1968년도에 동리 신재효 선생의 호를 붙여서 고창고등학교와 고창여자고등학교가 연합하여 만든 동아리이다.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장병렬[필명 장렬] 선생 주도로 창립하였다.

[변천]

동리문학회는 1968년에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창립자 장병렬 선생 댁에서 시작되었다. 동리문학회는 장병렬 선생의 주도하에 김종현(현 의사)이 회장을 맡아서 시작하다가, 약 40년동안 그 맥락을 유지하였다.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동리문학회는 처음에 자연에서 자기의 삶이나 고민을 유도하는 주관적인 문학 형태를 유지해 왔다. 차츰 자연보다는 인간을 노래하는 문학으로 자리 잡던 중 더 이상 유지를 하지 못하고 2007년에 해체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동리문학회 선·후배들이 손수 준비한 촌극이나 노래, 시낭송, 시화전 등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기회를 자주 가졌다. 한편, 시에서 벗어나 수필이나 소설·산문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의 변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활동사항]

매년 3월 신입생을 맞이하여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및 여러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며 문학에의 안목을 넓혔다. 평소 동리문학회 선배들이 주관하는 문학 수업을 받으며 2주에 한 번 시화평회를 통해 자신의 시를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동리문학회 출신들의 인터넷 동호회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