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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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戀情謠 |
영어음역 | Yeonjeong-yo |
영어의미역 | Love Song |
이칭/별칭 | 「참깻잎도 나풀나풀」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
집필자 | 김익두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애정을 표현한 민요.
[개설]
「연정요」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서 이성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한 여흥요이다. 이를 「참깻잎도 나풀나풀」이라고도 하는데, 남녀 간 특히 처녀 총각 사이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 김익두 등이 집필하고 문화방송에서 발행한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해설집 577쪽에 실려 있다. 이는 1991년 3월 18일 문화방송조사팀이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상전마을 주민 김순남[여, 6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대화체 독창으로 되어 있다.
[내용]
참깻잎도 나풀나풀/ 들깻잎도 나풀나풀/ 우리 동네 한 처녀는/ 머리만 살짝 넹겨 빚고/ 새암으 질어를 썩 나서니/ 남의 집 사는 총각놈이 비누 주께 니 몸 팔래/ 댕기 주께 니 몸 팔래/ 댕기 비누 돈 닷돈에/ 나의 몸을 팔을 소냐/ 밍경 한경을 사다 주리/ 밍경 한경은 내게 있고/ 연지 분통 사다 주리/ 연지 분통도 내게 있고/ 날과 같은 반달을 주리/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승에 달이 반달이제.
[현황]
「연정요」는 전승 현장의 악화로 거의 단절되고 있다.
[의의외 평가]
남녀의 애정을 표현한 노래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연정요」의 경우와 같이 처녀 총각의 애정 표현의 기미를 잘 묘사한 노래는 흔치 않다.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사랑 노래로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