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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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正玉 |
영어음역 | Sin Jeongo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문병학 |
[정의]
개항기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동학 농민 혁명 지도자.
[활동사항]
신정옥은 고창 접주로 칭해졌던 인물로, 일찍이 동학에 입교하여 손화중(孫華仲) 포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행적에 대하여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다만 9월 재봉기 이후의 행적만 확인되고 있다. 장성 유생의 기록에 의하면 10월 중순 이후 장성으로 내려와 개천과 단망 등지에 진을 쳤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또한 10월 28일에는 장성에서 점심 400상을 대접받고 저녁에 황룡으로 진을 옮겼다가, 손화중으로부터 “많은 왜선(倭船)이 법성포에 당도한다.”는 급한 기별을 받고 29일에 월평 도소(都所)를 떠났다.
이후 신정옥은 11월 15일부터 황룡에 도소를 세우고 활동했다. 9월 재봉기 때 상당한 역할을 했던 지도자임에는 틀림없으나 이후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