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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호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633
한자 玉湖集
영어음역 Okhojip
영어의미역 Collected Works of Okho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주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문집
관련인물 고우열
저자 고우열
간행연도/일시 1765년연표보기
책수 1책
가로 20.2㎝
세로 32.1㎝
표제 玉湖集
소장처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동 1가 664-14[백제대로 567]

[정의]

1765년에 간행된 고창 출신의 유학자 고우열(高友說)의 시문집.

[개설]

고우열[1690~1757]의 자는 은경(殷卿), 호는 옥호(玉湖),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1690년(숙종 16) 흥덕현 옥호리[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옥제리]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는 가학(家學)으로 글을 배웠다. 19세 때 「유상대기(流觴臺記)」를 지었고, 48세 때 흥덕향교 명륜당의 ‘상량문(上樑文)’을 지었다. 66세 때인 1755년(영조 31) 흉년이 들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곡식을 방출하여 빈민을 구제했다.

[편찬/발간 경위]

고우열은 평생 동안 학문을 닦고 많은 시문을 지었으나 모두 유실되었다고 한다. 『옥호집(玉湖集)』은 그가 주로 만년에 지은 작품들로, 후손에 의해 수집, 편찬되어 1765년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본서의 저본은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1책의 목활자본이다. 표제는 ‘옥호집(玉湖集)’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가 16.0㎝, 세로는 22.5㎝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20자, 주석은 쌍행(雙行)이다. 상란외(上欄外)에 묵서주(墨書註)가 있다.

[구성/내용]

권수에 신경원(申景源)의 서가 있고, 이어 범례와 목록이 있다. 목록은 시, 과제, 부록과 옥호집보유의 순으로 되어 있다. 시는 「한강주중(漢江舟中)」 외 6편이 실려 있고, 과제 편에는 「군자장기어신부(君子臟器於身賦)」와 「공명지지려위망다자어과욕양심부(孔明之志慮威望多資於寡欲養心賦)」 외 5편이 실려 있다. 부록에는 「옥호고공행장」과 묘표(墓表), 묘지(墓誌), 묘갈영립사적(墓碣營立事蹟), 제문 4편이 실려 있다.

옥호집보유 편에는 「유상대기」, 「답이우방식견기(答李友邦植見寄)」, 「명륜당상량문」, 「포이효랑서대인작(褒李孝娘書代人作)」, 「위숙부구천서대인작(爲叔父求薦書代人作)」, 「본관제주」[족보], 「장흥고씨세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옥호집』에는 시 10수와 과제 7편이 전할 뿐이나, 그의 적은 시문으로만 보아도 매우 수준 높은 유학자였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그는 수준급의 유학자이자 문필가로서 여러 번 과거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남들처럼 차작하는 것을 싫어했고, 그렇게 해서 출세하는 것을 혐오하였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열과 성을 다하여, 비록 전하는 글은 적으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의 학행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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