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23 |
---|---|
한자 | 雲陽里 |
영어음역 | Unn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운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양리는 백운(白雲)의 ‘운’자와 조양(朝陽)의 ‘양’자를 따서 운양(雲陽)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일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백운·삼태(三台)·중등(中嶝)·조양·궁현(弓峴)·진목정(眞木亭), 이서면 석산(石山) 일부를 병합하여 운양리라 하고 고창군 벽사면에 편입하였고, 1935년 3월 1일 도령 제1호에 따라 부안면에 편입하였다.
조양 서남쪽에 삼태산(三台山)이 있다. 봉우리 셋이 솟아 있는데 마치 별이 셋 있는 것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조양 뒤에 서당이 있던 골짜기인 서당골이 있고, 조양 남쪽에 남조향보(南調鄕洑), 조양 북쪽에 북조향보(北調鄕洑)가 있다.
운양리는 부안면의 동남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39㎢로 밭 0.24㎢, 논 0.69㎢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8세대에 159명[남 72명, 여 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조양리·백운리 2개의 행정리와 베올리[일명 백운]·삼태·수랑골·조양·중등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베올리는 운양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뒷산에 ‘백운반월’이라는 명당이 있어 붙인 이름이고, 삼태는 삼태산 밑에 있는 마을이다. 수랑골은 조양 북쪽에 있는 마을로 앞 논에 수렁이 많아 붙인 이름이다. 뒷산이 활 모양이어서 궁현이라고도 한다. 조양은 베올리 북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이 동향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서당골에 고려 시대에 조성한 석불이 있다. 높이 약 3m로 남녀 부처가 나란히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