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식의 집. 누정은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지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하여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누각이나 정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름 뒤에 누(樓)·정(亭)·각(閣)·당(堂)·정사(精舍)·대(臺)·원(院)·헌(軒)·재(齋)·와(窩) 등의 명칭이 붙는다. 누정의 형태는 정방형...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초내리는 풍수지리상 말이 먹은 풀밭이라 하여 ‘초내’라 부르고 있다. 초내리 부근의 추산봉에 천마시풍이라는 ‘혈명’이 있는데, 이는 말과 관련된 지형이다. 한편, 초내마을이 백제 때 초아지, 초나지로 불린데서 유래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진주정씨(晋州鄭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그 시기에 관한 뚜렷한 기록...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포상정 삼층석탑은 불탑으로 고려 시대의 양식을 지닌 3층짜리 석탑이다. 현존하는 탑의 부재는 3층탑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3층탑 형식을 지닌 것으로서 1층과 상륜부, 기단부의 하대석과 지대석이 결실된 상태이다. 포상정 삼층석탑은 원래 성송면 무송리 송산마을 폐사지에 있었던 것으로, 4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