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이자 서화가.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중립(中立), 호는 보정(普亭)이다. 1903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10-2번지에서 태어났다. 영모당(永慕堂) 김질(金質)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회천(晦泉) 김재종(金在鍾)이다. 김정회(金正會)는 어려서부터 종조할아버지 항재(恒齋) 김순묵(金純黙)의 문하에서 글을 배워 약관에 경사...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도산서당은 인근 학동들을 위한 강당으로 쓰였으며, 도산초등학교 개교 때 교사를 구하기 전까지 1학기 동안 수업을 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서당 교육과 근대 교육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도산서당은 당대 명사들의 교우의 장이었다. 따라서 교우 관계를 보여주는 많은 시문과 송사 기우만이 쓴 「만수당기(晩睡堂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