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에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결성되어 활동한 애국 계몽 및 항일 운동 단체. 고창은 1894년 동학 농민 혁명의 제1차 봉기 지역이자 그 지도자인 전봉준의 태생지이다. 당시 고창의 많은 청년들이 동학 농민 혁명에 가담했으며 희생자는 1만여 명에 이를 정도였다. 여기에 그 연장선이었던 1906~1909년의 의병 항쟁 기간에도 많은 청년들이 희생되어 수가 급격히 줄어들게 됨으...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거나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고창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사도 적지 않았다. 일제의 무단 통치기에 활동한 독립운동의 성격은 주로 무장 성격을 띤 적극적인 항일운동 세력과 3·1운동을 기점으로 만세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있었던 풍류인들의 모임. 풍류는 고창이나 무장보다 흥덕이 더 활발하였다. 성내 3·9회, 성내 6·2계 등의 율계(律契)가 이를 말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모임은 정읍 초산율계(楚山律契)와 부안율계(扶安律契) 등과 함께 지방의 풍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흥덕 아양율계는 풍류계에 소속된 이들을 중심으로 사랑채나 명승지에 모여 풍류를 즐기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