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교육 기관. 도산서당은 인근 학동들을 위한 강당으로 쓰였으며, 도산초등학교 개교 때 교사를 구하기 전까지 1학기 동안 수업을 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서당 교육과 근대 교육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도산서당은 당대 명사들의 교우의 장이었다. 따라서 교우 관계를 보여주는 많은 시문과 송사 기우만이 쓴 「만수당기(晩睡堂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평리는 풍수지리상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고 해서 독실(犢實)[솟들]이라고 불렸다. 1933년 ‘우평(牛坪)’이 되었다. 1475년대 이천서씨(利川徐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오서면(五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독곡리(篤谷里)·죽천리(竹川里)·용지리(龍...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고흥(高興)이며, 자는 선명(善明), 호는 금서(錦西)이다. 1857년(철종 8)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곡리에서 태어났다. 석탄(石灘) 유운(柳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동리(東里) 유지기(柳志冀)이다. 유준철(柳浚喆)은 1869년(고종 6)인 13세 때 감시(監試)에 응시하여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그 뒤 연상(蓮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