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택리지(擇里志)』를 쓴 이중환(李重煥)은 한국 성씨의 보급 시기를 고려 전기로 잡고 있다. 후삼국이 쇠퇴하면서 일찍부터 지방에 내려가 정착하기 시작한 중앙 귀족의 후예와 재래의 토착 촌주층(村主層)이 중심이 된 호족(豪族)들은 실질적으로 군현(郡縣)을 장악하고 스스로 관반(官班)을 형성하여 지역을 통치하였다....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 조산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강릉 유씨(江陵劉氏)는 거창 유씨(居昌劉氏)에서 분적(分籍)한 계통으로 도시조(都始祖) 유전(劉筌)의 9세손 유승비(劉承備)를 시조로 받들고 있다. 유창(劉敞)[1352~1421]은 유전의 12세손으로 강릉 유씨 중시조이며 조선의 개국공신이다. 고창 지역의 강릉 유씨 집성촌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와 아산면 중...
조선 전기 무장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증조할아버지는 조선개국공신인 유창(劉敞)이며, 아버지는 강릉 유씨 좌랑공파 파조인 유계주(劉繼周)이다. 아들은 진원현령(珍原縣令)을 역임한 유세분(劉世扮)이다. 유한량(劉漢良)은 효행과 덕행으로 널리 알려져 조정에서 무장현감(茂長縣監)을 제수하여 1570년(선조 3) 11월부터 1571년 11월까지 무장현에서 근무하였다.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