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원지(遠之), 호는 국재(菊齋). 집현전 학자 김양원(金暘元)이 증조할아버지로, 아버지는 참봉 김한련(金漢璉)이다. 김성진(金聲振)은 어려서부터 강개한 지기(志氣)가 넘치고 효행이 지극했는데, 아버지가 병환이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입에 넣어 주었고, 몰래 허벅지살을 떼어내 탕으로 달여 먹임으로써 주변의 찬사가 끊이...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중산리는 뒷산에 매화나무가 있어 ‘풍매’라고 불렸다. 어느 날 고승(高僧)이 주위 산세를 둘러보고는 풍경이 산중의 산이란 뜻으로 ‘중산(中山)’이라고 하여, ‘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1570년경 영광김씨(靈光金氏) 김윤한(金潤漢)이 곡촌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1580년대에는 광산김씨(光山金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