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한 판소리 명창. 김성수(金性洙)[1929~1993]의 본명은 김이수(金二洙)이며, 아버지 김용달과 어머니 전주이씨 사이에서 5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출신지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356번지이다. 영광군에서 곧 가족이 이사하여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에서 자라났다. 김성수의 집안은 음악에 조예가 깊었다. 할아버지 김기운은 대금의 명인이었고, 고...
근대와 현대 고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토산(金土山)은 1871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뒷개마을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한테서 7세 때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사사받았는데, 할아버지는 서편제의 대가 이날치(李捺致)로부터 소리를 배웠다고 한다. 작고 퉁퉁한 몸매에 목소리가 무척 커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듣는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김토산은 주로 고창과...
고창 지역이 판소리사에서 매우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고창은 전라도 지역의 보성, 남원, 구례, 순창, 전주, 광주 등과 같이 판소리사에서 주요하게 거론되는 기라성 같은 지역들과 나란히 놓았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판소리의 역사가 부여하는 특수한 의미 속에서 의연하게 판소리의 고향이자 성지로서 우뚝 서 있다. 이것은 김수영(金壽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