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서 호랑이가 된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가 된 남자」는 밤에는 호랑이, 낮에는 사람으로 살던 정생원이 부인에게 들켜 다시 사람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호랑이로 살게 되었다는 동물담이다. 이를 「호랑이로 둔갑한 사람」이라고도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호랑이로 둔갑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