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그림자와 병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그림자 때문에 병이 된 사연」은 법성에서 농악을 치던 사람이 샘에서 물을 마시다가 구포의 그림자를 실뱀으로 오인하여 병에 걸렸다는 인물 전설이다. 이를 「잘못 보고 생긴 병 치료」라고도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잘못 보고 생긴 병 치료」라는 제목으로 수록...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민속 문학의 하나로서 구비 문학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구(口)는 말을 뜻하고, 비(碑)는 기억을 뜻한다. 말과 기억에 의한 문학이 바로 설화이다. 설화는 구연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 어디에서나 말해질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설화는 창작, 전승, 전파 등에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는 공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