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에서 과거를 보러 가던 세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과거길에 종에게 봉변 당한 세 사람」은 동문수학한 세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주막집에서 하룻밤을 지낼 때 종에게 속아 밤새 고생했다는 소화담이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한 서당에서 세 사람이 글공부를 함께 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