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불에 구워 만든 소금.

[연원 및 변천]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양질로, 특히 미네랄과 유기물이 풍부하여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청정 해역의 바닷물을 끌어들이고 햇볕과 바람에 의해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져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소망황토구운소금은 이런 특장을 활용, 고창 지역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천일염을 라희수 도공이 만든 황토 옹기에 담아 고열에 구워서 만들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소망황토구운소금 은 고창의 품질 좋은 황토를 선별하여 용기를 만들고, 섭씨 1000℃의 고온으로 초벌 구이한 다음 고창 지역 염전에서 5월에 채취한 소금을 간수를 제거한 후 황토 옹기에 담아 섭씨 800℃의 고온으로 12~20시간 가마에 구워서 만든다. 이렇게 만든 소금은 짠맛과 쓴맛이 덜하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난다. 특히 굽는 과정에서 천일염에 함유된 비소·납·카드뮴·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 소금이 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소망황토구운소금 은 전라북도 보건 환경 연구원, 한국 과학 기술원의 성분 분석 결과 우수한 시험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5년 1월 2일 ‘황토에 구운 다시마 소금 및 그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하였다. 2016년 현재 고창 지역의 특산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