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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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龍堂洞望北遺蹟 |
영어공식명칭 | Historic Site Related to Mangbuk of Yongdang-dong, Suncheon |
영어음역 | Historic Site Related to Mangbuk of Yongdang-dong,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Historic Site Related to Mangbuk of Yongdang-dong,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12-1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오재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10월 29일 -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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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8년 11월 28일 -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 완료 |
현 소재지 |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12-14 |
원소재지 |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12-14 |
성격 | 생활유적|분묘유적 |
크기(높이,길이,둘레) | 3호 주거지 280~776㎝[길이]|150~380㎝[너비]|30~110㎝[깊이]//토광묘 232㎝[길이]|118㎝[너비]|52㎝[깊이]//석실묘 315㎝[길이]|97㎝[너비]|47㎝[높이]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망북마을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생활유적 및 분묘유적.
[건립 경위]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은 삼산로 확장·포장공사 구간의 공사 중 석곽묘[돌덧널무덤]와 토기가 확인되어 1998년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철기시대 주거지 8기, 구상유구 1기, 토광묘 1기, 삼국시대 석곽묘 4기 등이 확인되었다.
[위치]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은 순천시 용당동 112-14 일대에 있다.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은 삼산[191m]에서 동쪽으로 뻗은 순천시 용당동 망북마을 뒤쪽 서쪽 구릉으로 야트막한 야산의 경사면에 있다.
[형태]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의 주거지는 대부분 평면 타원형의 평면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3호 주거지만 방형의 평면형태를 가지고 있다. 규모는 길이 280~776㎝, 너비 150~380㎝이고 깊이는 30~110㎝이다. 내부시설로는 주공, 노지, 추정 선반 시설이 확인되고 있다. 출토유물은 타날문[기면(器面)을 타날구로 두드리거나 포목이나 직물을 대고 두드려 표현한 무늬]토기, 발형토기[바리모양토기], 장란형토기, 경질무문토기 등의 토기류를 비롯하여 숫돌, 갈돌 등의 석기류와 함께 8호 주거지에서 철모가 확인되었다. 시기적으로 약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400년까지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토광묘는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자료로 규모는 길이 232㎝, 너비 118㎝, 깊이 52㎝이다. 목관을 놓은 흔적이 확인되며 목관과 묘광 사이에는 풍화암반편이 다량 혼입된 갈색점질토를 충전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삼각구연 점토대토기 2점과 홍도 1점이 출토되었다. 충전토 남서편에서 삼각구연점토대토기의 일부 편들이 토광묘 상부에서도 확인되어 인위적으로 깨서 목관 상부나 봉토상에 매납한 것으로 보인다.
석곽묘는 4기가 확인되었다. 1호 석곽묘는 상부에 눈썹 형 주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서벽에 짧은 묘도를 축조하고 있어 횡구식 석실묘로 판단된다. 석실묘의 규모는 길이 315㎝, 너비 97㎝, 높이 47㎝이다. 내부에서는 단경호 1점, 소호 1점, 컵형토기 1점, 뚜껑 5점, 고배[굽다리접시] 4점, 방추차[가락바퀴] 1점 등의 토기류와 함께 철부(鐵斧) 2점, 대도(大刀) 1점, 철겸(鐵鎌) 1점, 철도자(鐵刀子) 1점, 초미금구[鞘尾金具, 칼끝장식] 1점, 불명철기 7점, 금동제이식 1점 등의 철기류가 확인되었다. 또한, 주구(周溝)에서는 고배 1점, 뚜껑 8점, 배[접시] 5점, 직구소호 1점과 함께 대호가 출토되어 일정한 제의행위가 있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2호 석곽묘는 출토된 유개합의 문양 등으로 보아 7세기 중엽 이후 신라가 순천 지역에 들어온 이후 축조된 석곽묘로 파악된다.
[의의와 평가]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에서 확인된 주거지를 통해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4세기 대의 순천 지역 주거문화의 변화상을 알 수 있으며, 토광묘를 통해 기원을 전후한 시기의 매장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석곽[실]묘를 통해 순천 지역의 마한에서 가야, 그리고 백제에서 신라로의 편입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