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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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巖寺木長丞 |
영어공식명칭 | Wooden Totem Pole in Seonamsa Temple |
영어음역 | Wooden Totem Pole in Seonamsa Temple |
영어공식명칭 | Wooden Totem Pole in Seonamsa Templ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해숙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순천 선암사 어귀에 사찰의 경계와 비보 목적으로 세운 목장승.
[위치]
선암사 목장승은 순천 선암사 입구의 동부도전과 순천 선암사 승선교 사이의 길 양편에 각각 한 기씩 세워져 있다.
[형태]
순천 선암사 입구에서 보아 오른쪽에 있는 장승에는 ‘호법선신(護法善神)’, 왼쪽 장승에는 ‘방생정계(放生淨界)’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모두 밤나무 재질로 만들었으며, 온통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다. 오른 장승은 머리에 모자를 쓴 듯하고 커다란 눈망울, 주먹코, 치아가 드러나게 웃음 짓고 있으며, 곱슬한 수염이 새겨져 있다. 왼쪽 장승도 이와 유사하지만,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직선 형태의 수염과 굳게 다문 입이 다르다.
[현황]
선암사 목장승은 현재 두 기가 있다. 하나는 1904년에 세워진 목장승으로, 목장승 뒷면에 ‘갑진년(甲辰年)’이라 적혀 있어서 1904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 목장승은 훼손이 심해 현재 선암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후 1987년 제작된 목장승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선암사 목장승은 사찰 입구에 세워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고, 사찰로 들어오는 잡귀를 막아주는 수호신적인 기능을 지닌 장승으로서 한국의 전형적인 사찰장승의 사례라 할 수 있다.